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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 찾아가는 주교들의 성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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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바라기 작성일13-03-29 09:47 조회2,1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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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 찾아가는 주교들의 성삼일
교황 프란치스코는 청소년 교정시설에서 발씻김 예식
 
 

  
   
▲ 2009년 4월, 용산참사 현장에서 열린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중 사제들이 유가족의 발을 씻어주고 있다. ⓒ김용길
 
 
교황 프란치스코가 28일 오후 5시 20분(현지 시각), 즉위 후 첫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를 로마의 청소년 교정시설 ‘카사 델 마르모’(Casal del Marmo)에서 봉헌하기로 해 화제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카사 델 마르모에 수용 중인 청소년들의 발을 씻어주는 예식도 거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스카 성삼일 동안 주교좌성당을 떠나 사랑이 필요한 곳을 찾아나서는 한국 주교들의 소식도 전해졌다. ‘발씻김 예식’(세족례)이 포함된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는 28일 오후 5시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 현장에서, 광주대교구 옥현진 보좌주교가 ‘백선 바오로의 집’에서 봉헌하는데 이어,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는 오후 8시 경남 의령 ‘사랑의 집’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주님 수난 성금요일인 29일 오후 3시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치명자산 성지에서, 강우일 주교는 제주 4·3공원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주관한다. 같은 시각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소록도성당에서, 옥현진 주교는 자비의 메르세다리아스 수녀원에서 주님 수난 예식을 집전할 예정이다. 오후 8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도촌동 성베드로성당, 이성효 보좌주교는 매교동성당에서 예식을 집전한다.
 
이어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30일 저녁 8시 경북 영양군 석보공소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봉헌한다. 예수부활대축일인 31일 오전 11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충남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에서, 수원교구 이성효 주교는 경기도 안성추모공원에서,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경기도 연천성당에서 대축일 미사를 거행한다. 오후 2시에는 인천교구 정신철 보좌주교가 답동 주교좌성당에서 장애인연합회 미사를, 3시에는 광주대교구 옥현진 주교가 원동성당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미사를, 7시에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삼덕 젊은이성당에서 청년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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