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로 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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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정선 작성일19-09-18 08:39 조회3,3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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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로 떠서
온정선 수녀
당신은 보름달이에요
뒷동산에 둥실 떠오르지 않아도
어둠을 밀어내며 빛으로 둥실 뜬 당신
그냥 우리 곁에 숨쉬며 살고 있는 보름달
그렇게 우린 서로에게 보름달로 떴어요.
때로는 몸살을 앓는 그믐달
온 식구가 찬 기운에 몸살을 알지만
아낌없이 주는 하느님의 체온
다시 차오른 달빛이여!
살며시 내미는 초승의 버선발
아! 새싹인 너를 향해 두근거리는 가슴
야호! 일어나 비추어라
둥글게 넓은 가슴으로 온 세상을
오늘 메리워드 동산에 둥실 떠오르는 당신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성모님이 노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속에 우리 모두 춤추며 기도하며
살아가세. 영원도록
2019년 9월 17일 장영선 관구장 수녀님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온정선 수녀 올림
온정선 수녀
당신은 보름달이에요
뒷동산에 둥실 떠오르지 않아도
어둠을 밀어내며 빛으로 둥실 뜬 당신
그냥 우리 곁에 숨쉬며 살고 있는 보름달
그렇게 우린 서로에게 보름달로 떴어요.
때로는 몸살을 앓는 그믐달
온 식구가 찬 기운에 몸살을 알지만
아낌없이 주는 하느님의 체온
다시 차오른 달빛이여!
살며시 내미는 초승의 버선발
아! 새싹인 너를 향해 두근거리는 가슴
야호! 일어나 비추어라
둥글게 넓은 가슴으로 온 세상을
오늘 메리워드 동산에 둥실 떠오르는 당신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성모님이 노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속에 우리 모두 춤추며 기도하며
살아가세. 영원도록
2019년 9월 17일 장영선 관구장 수녀님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온정선 수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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