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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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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눈이 작성일16-09-04 13:54 조회560회 댓글2건

본문

 
작은 나무야
 
 온정선 수녀
 
키 만큼만 차지했던 그늘
옹기 종기 비바람 피하던  너희들이
이젠  큰 나무  되어 작은 나무의 그늘이 되었구나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않고
곧게 서도록 거기 까지만
그래 거기 까지만
몫을 끝내고
있던 자리 처음으로  떠날 차비에
 
더위도 다소곳 사위가 조용한데
무대위 춤사위 마지막은
어떤 가락의 장단에 숨을 거두려는가!
 
(헤레나 언니를 생각하며 기도 합니다.)
 
 

댓글목록

하모니님의 댓글

하모니 작성일

수녀님!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무대위 춤사위'
가슴이 먹먹합니다.
고인을 고이 보내 드림이 우리들의 도리겠지요?
헬레나님 주님 얼굴 뵈시고 하늘나라에서 저희들을 위하여 비소서!
아멘!!

온정선님의 댓글

온정선 작성일

행여나 행여나 그렇게 쉽게 떠날줄도 모르고

그래도 암이라 해도 몇달은 가겠지....그랬는데

하늘나라가 얼마나 좋으신지 무대위 마지막 춤사위도 끝나지 않고

행복했다 는 말한마디 하고 떠났어요.  비도오시고 꽃잔디 잘자라고 ...기도 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