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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꾀임에 빠진 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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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정선 작성일20-01-19 14:08 조회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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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꾀임에 빠진 자여
송인경 안젤라 수녀 정은애 안나 수녀 종신 서원을 축하하며

온정선 라파엘라 수녀

딸아!
희소식을 전하는 발길이
산을 넘어 넘어 달려오는 구나.

딸아! 귀여운 내 아기야.
님의 꾀임에 넘어간 줄을
십년 만에 알아내고 ...
놀라지도 않고 감격하는 것은
줄넘기 하듯 폴짝 뛰어 덫 줄에 걸리지 않은 탓이다.

보지 못하는 눈, 듣지 못하는 귀 버리고
마음 속 또 하나 사는 마을의 소쿠리에
하나 가득 네 마음 새하얗게 씻어 담아라.

오가는 바람 빨아서 햇볕에 두루 뒤적이고
그 바람 널 꼭 꼭 껴안아
그늘로 들어서지 말고
맑고 휘영청 달빛 아래 서라

그리고 외치는 이의 소리
사랑하는 나의 님 여기 내 안에
보름 달로 떴다고.

2020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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