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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님께.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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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정선 작성일20-12-25 20:24 조회3,1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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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님께. 카톡

온정선 라파엘라 수녀 올림

아기 예수님 어서 오세요.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 정말 코로라19로 힘들었어요.

천식인 저는 마스크 쓰기도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어요.
처음엔 인간의 탐욕이 그들 사는 곳을 개간했지요.
살 곳이 없어진 그들은 우리와 함께 살자고 지구전체를
아니 간곳없이 차지했어요, 눈으로 현미경으로도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음의 무리가

하느님, 당신의 아들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자
우리에겐 두려움이 사라졌고,
빛이 어두움을 몰아내고 있어요.

히즈키야의 발병을 물리치고 치유하시듯
인간의 잘못을 용서하고
지는 해를 따라 내려갔던 아하즈의 해시계의 그림자를
‘내가 열칸 뒤로 돌리겠다’ 하소서.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함부로 보는 이런 나쁜 악마를
그냥 두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노인이 이룩한 젊은 날의 기적을 잊지 마소서.
아기 예수 오신 날, 당신을 사랑하는 노인이. 씀

2020년 12월 25일  ....주님의 말씀이 성실한 히즈키야의 통곡을 듣고
지는 해를 열 칸 뒤로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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